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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통신

사진 2장으로 10초만에 3D 아바타 만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두장의 사진만으로도 3차원(3D)영상을 만들어 내는 

‘다시점 영상기반 3D 얼굴복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두 대를 이용해 정면에서 얼굴을 촬영한 뒤 

좌우측 사진을 비교하고 합성해 3D 영상을 만든다. 

특히 얼굴의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해 얼굴의 3D 정보를 

컴퓨터 데이터로 복원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3D 얼굴 복원 기술을 활용하면 3D 아바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만큼, 

의료현장은 물론 게임, 3D 에니매이션, 영화 환경에서 

손쉽게 창의적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ETRI가 만든 3D 얼굴복원 기술을 활용한 피규어


ETRI는 이 기술을 아바젠(Avagen)이라 명명했으며 현재 해외기술이전을 비롯, 

국내 영상제작업체 및 관련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미 기술이전 9건, 국제표준 2건, 국제특허 59건의 출원을 마친 상태다. 


현재 공동 연구 기관 ‘스튜디오 다르다’와 함께 유아의 실사 3D 얼굴을 적용한

 ‘실사 기반 유아용 3D동화 애니메이션 제작서비스’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