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최치원의 숨결이 남아있는 해운대 동백섬과 APEC누리마루 하우스

잡동구리 2014. 2.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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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랫말에도 나오는

해운대 동백섬은 부산여행의 필수코스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바다로 둘러쌓인 그야말로 섬이었으나 오랜세월에 걸친 퇴적작용으로

지금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과 연결된 육지화된 섬이 되었다.

 

동백나무가 많다하여 동백섬이라 불리었으며

신라말 학자였던 최치원이 이곳에 들렀다가 경관에 감탄하여

지금의 등대아래있는 석각에 자신의 호를 따서 '해운대'를 새겼다.

이 일대를 해운대라고 불리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한다.

 

최치원이 자신 호를 따서 바위에 새겼다는 해운대 천년석각.

 

 

최치원의 동상과 시비.

 

최치원 동상 부근에 있는 '최치원 선생 해운대 유적보존회'사무소와

'경주 최씨 부산종친회'사무소

 

동백섬에서 바라 본 마린시티 고층 아파트.

 

동백섬에서 바라 본 광안대교.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005년 11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던 곳.

 

APEC하우스 내에 있는 '십이장생도'

12장생 '해, 구름, 산, 바위, 물, 학, 사슴, 거북, 소나무, 불로초(이상 십장생)과 대나무 천도복숭아'를 응용하여 나전칠기로 장식하였다.

 

APEC정상 회의장. 

 

동백섬 등대.

 

동백섬 해안산책로에서 바라 본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구름다리.

 

동백섬 해안 산책로.

동백섬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

 

황옥공주 인어상.

황옥공주 인어상에는 애틋한 전설이 있는데,

"먼 옛날 인어나라 ‘나란다’의 황옥공주가 해운대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을 왔다.

공주는 고국이 너무 그리워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바다로 나와 황옥에 비친 ‘나란다’를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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