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빙속의 여제' 이상화 오늘 밤 500m에서 금메달 사냥 나선다.

잡동구리 2014. 2.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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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모태범이 잇따라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벤쿠버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빙속의 여제' 이상화(25세, 서울시청)에게 거는 기대가 그 만큼 커졌다.

 

지난해에만 해당종목의 세계기록을 네 차례나 갈아치운 이상화는 지난해 11월 세운

36초36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이다.

 

오늘 밤 500m에서 이상화는 마지막 18조에서 세계랭킹 8위인

미국 브리트니 보(26세)와 함께 뛰게된다.

브리트니 보의 개인 최고 기록은 37초32이다.

 

어제 남자 500m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500m 경기의 변수는 초반 100m이다.

단거리이니 만큼 초반 100m를 어떻게 질주하느냐가 경기의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는 11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9시45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이상화의 적수가 없는 만큼 실수만 하지않는다면

올림픽 2연패를 거머쥐며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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