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겨울산행, 눈덮힌 청계산을 오르다.(국사봉, 이수봉, 매봉, 돌문바위, 옥녀봉)
잡동구리
2013. 12. 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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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래만에 눈덮힌 청계산에 올랐습니다.
올해 첫 겨울산행이었네요. 눈도 많이 쌓여있고 산행 도중에 눈이 펑펑 내려
제대로 겨울눈꽃산행을 했습니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등산코스 ; 쉼터 -> 국사봉 -> 매봉 -> 옥녀봉 -> 화물터미널
남한산성쪽을 바라보면서 기를 듬뿍 받고있는 등산객
국사봉에 위치한 우수 조망명소에서 바라본 성남시, 남산산성도 보이고 성남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네요.
국사봉(540m) -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청계산에 은거하고있던 고려의 충신 조윤이 멸망한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수봉(545m) - 무오사화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매봉(582.5m) -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 인증샷을 찍고있습니다. 얼굴은 모자이크처리.
청계산의 명물 돌문바위 - 우로 세바퀴돌면 청계산의 정기를 받아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있음.
옥녀봉 -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고합니다.
하산길에 눈이 많이 내립니다. 사진상으로는 눈 내리는 모습이 잘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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